한국남동발전 ( 사장 유향열 ) 은 11 월 21 일 대전 KW 컨벤션센터 3 층에서 열린 ‘2019 하반기 KOEN 동반성장 컨퍼런스’ 자리에서 2020 년 협력 중소기업과의 연구개발 추진계획과 글로벌 강소 기업 육성사업을 비롯한 주요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

남동발전 협력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시키 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중핵기업 및 KOEN Local Champion-50 육성사업 발표

2020 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과 관련해 ‘중 핵기업 육성사업’ 이 중소기업 CEO ALC 관계자들 에겐 초미의 관심사였다 .

중핵기업 육성사업은 발전설비 운영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남동발전이 심사를 거쳐 중핵기업으로 선정한 뒤 핵심기술 고도화 및 해외판로를 강화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 협력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참여하 고자 하는 기업간 경쟁이 치열하다 .

KOEN Local Champion-50 육성사업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일환으로 발전기가재 전문 기업 가운데 연간 70~150 억 원 수준의 매출과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을 1 개 이상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

이 사업은 ▲마케팅 전력수립 , 해외시장 개척 등시장확대 , ▲기술컨설팅 및 생산성장비 구축 등 기술확보 , ▲글로벌 경영관리체계 및 정보화 구축 등경영혁신 등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한국생산성본부에 사업을 위탁해 진행하게 된다 .

남동발전 관계자는 내년인 2020 년 5 월 관련 사 업을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반성장 평가에서 7 년 연속 최고등급 성과 내

김순철 대 · 중소기업 · 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 날 컨퍼런스에 참석해 “남동발전이 정부의 재정정책과 지원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동반성장’ , ‘상생협력’ 이라는 철학과 비전을 갖고 산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이끌고 있다” 며 , “이런 점이 밑바탕에 있어 남동발전 협력 중소기업들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 일본의 경제제재 , 세계적 저성장을 비롯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볼수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

김학빈 남동발전 관리본부장은 “오늘은 남동발 전과 남동발전 이업종협의회 회원사와 동반성장 , 사회적책임 ,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1 년을 돌아보는 자리” 라며 , “남동발전이 정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평가에서 7 년 연속 최고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있었는데 , 이는 저희와 이업종협의회 대표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고 말했다 .

그는 또한 “올해는 글로벌 무역전쟁 , 에너지 전환정책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내수마저 꽁꽁 얼어붙어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이다” 며 , “이제 우리를 둘러싼 산업환경은 하드웨어를 탈피해서 ICT 기술과 인공지능 등으로 변화하고 , 회원사 간기술협력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해야 하는 만큼 대외 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

우수 경영성과 협력기업 및남동발전 직원 포상

남동발전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한 협력기업인 동인엔지니어링 , 지탑스 , 케이시시정공 , 터보링크 , 해강에이피 , 한성더스트 킹의 우수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

또한 사내 시상으로 공공구매 등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적극 실천해 최우수사업소로 선정된 사업소에 대한 사장 표창과 유공직원에 대한 포상과 상패도 주어졌다 .

이어 정부의 창업 생태계조성 정책에 부응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한 ‘KOEN Start-Up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창업기업 12 개사 및예비창업자 3 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

남동발전은 수상기업에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의영 군산대학교 교수가 이 날 ‘동반성장과 사회적 경제’ 라는 주제 강연을 하고 , 참석자들은 사회적 가치추구의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있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