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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의 한 축인 ‘태양열’ 어떻게 활성화할까?

기후변화 대응의 한 축인 ‘태양열’ 어떻게 활성화할까?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9.11.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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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협회 , 산업 활성화 위한 산 .학. 연 . 관 합동 세미나 개최

[에너지코리아 11월]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를 바탕으로 각종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에 비해 태양열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 업계, 학계, 연구계가 모였다. 글ㅣ정욱형

 

한국태양열협회(회장 조성구)은 태양열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 · 학 · 연 · 관 합동 세미나를 10 월 31 일부터 11 월 1 일까지 1 박 2 일 동안 제주시 애월읍의 더 스테이 센추리호텔 에서 개최했다.

국내 태양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태양열산업의 현재 문제점 들과 함께 해결 방안들이 다양하게 재기됐다.

 

국내 신재생 확대정책 ,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에 집중

한국태양열협회 권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선진국들은 앞다투어 파리기후변화 협약을 준수하기 위해 각종 기본계획과 수행계 획을 발표하고 있다 . 우리나라도 이러한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이 많으나 태양광 , 풍력 , 연료전지와 관련해서만 집중되고 있다” 고 지적하고 “태양열산업도 4 차 산업 등 시대에 맞는 기술개발로 국가에너지정책에 기여할수 있도록 정부 , 업계 , 학계 , 연구계가 함께 노력해가자” 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이용렬 과장은 축사를 통해 “태양열 보급을 위한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용과 보급사업 비용이 점차 감소추세에 있으며 , 정부와 산업계 , 학계가 태양 열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완방안을 정확하게 진단해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고 전제했다.

또 이 과장은 “국내 태양열산업이 다른 재생 에너지산업 보다 다소 저평가된 소비자의 평가를 다시 끌어올리는 방안을 찾기 업계와 연구계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이 과장은 “정부는 현재 5 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중” 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재기된 우수한 방안들이 반영되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태양열 냉난방시스템 , 태양열 스마트팜등 실증형 R&D 확대 필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김의경 실장은 신재생설비 KS 인증제도와 현황을 설명 하고 태양열산업과 관련 품목을 태양광이나 지열 , 풍력 만큼 늘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업계와 연구계의 아이디어가 모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실장은 융복합지원사업 , 공공기관 설치의무화 제도 , 건물지원제도 , 지역지원제도등 태양열 보급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정부의 제도들을 활용해 효과를 거둘지에 대해 서로 노력해서 답을 찾도록 하라” 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태양광 , 풍력 , 연료전지 등에 비해 보급확대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태양 열의 보급확대를 위해서는 태양열 냉난방시스템 , 태양열 스마트팜 , 제로에너지빌딩 등 실증형 R&D 의 확대가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김 실장은 “태양광열 복합모듈 , 공기열 태양열 등 KS 인증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이경호 박사는 국내외 태양열기술개발 현황 , 공주대학교 김준태 교수는 공기식 PVT/Solar thermal 연구개발 사례 , 경희대학교 홍희기 교수는 제로에너지주택용 태양 열설비 , 대전대학교 신우철 교수는 PVT 융합시 스템 연구개발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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