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우디 왕세자 방한 통해 에너지 신산업분야 협력강화 '실질적' 기반 구축

사우디 왕세자 방한 통해 에너지 신산업분야 협력강화 '실질적' 기반 구축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9.06.26 17: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에너지 신산업 분야 MOU 등
총 10건의 83억불 규모의 MOU 및 계약 체결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사우디의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 왕세자의 한국 방문 계기에, 산업․에너지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 계기로 양국은 아람코가 투자한 S-Oil 5조원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준공기념식 이외에 약 83억불 규모의 양해각서 및 계약을 10건을 체결하고, 기업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했다.

금번 사우디 왕세자 방한 계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알팔레(Khalid Al-Falih)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장관과 자동차 및 수소경제분야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정상임석하에 체결하고, 자동차 협력(△친환경차 기술협력, △자동차 부품개발, △사우디 진출 관심 기업 발굴 등을 합의), 수소 경제 협력(△수소생산, 저장, 운송 기술협력(액화 등), △수소차, 연료전지, 충전소 보급 및 활용, △표준 및 모범사례 등을 합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친환경 및 내연기관 자동차, 수소 에너지 공급망 확보, 수소 연료전지 등 분야에서 우리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부간 협력외에 S-Oil,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SK, 현대차,한국석유공사, 로봇산업진흥원 등 국내 기업 및 유관기업들도 사우디 국영석유회사는 아람코 등과 83억불 규모의 MOU 및 계약을 체결하고, 석유 및 석유화학, 선박, 로봇 등 분야에서 투자, 기술협력 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금번 왕세자 방한 계기 사우디 투자청은 대한상의, 코트라 등과 기업인 행사를 개최하고 제조․에너지 등 분야에 대한 기업인들간 의견 교환 및 기업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 계기에, 한국과 사우디간 「비전 2030」의 협력사업을 현지에서 이행 및 점검을 담당하는 ‘비전 오피스'(VRO: Vision Realization Office) 개소를 정식 선포했다.

향후에는 비전 오피스를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사업의 이행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의 애로를 파악하여 해소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 양국은 조선, 석유화학 등 제조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로봇, 친환경 자동차 등 고부가 가치 신산업 분야와 수소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