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가 가장 사랑한 역작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기사승인 [0호] 2019.06.04  09: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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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프로스랩

[EK컬쳐] 뮤지컬<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 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2016년 재탄생됐다.

소설은 동시대인의 삶을 다루며 인간의 감정과 사회 구조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 나타나 있다.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캐릭터 중의 한명인 안나는 19세기 남성중심의 답답한 귀족 사회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따르며 비극적인 상황에 처하며 사랑과 욕망, 용서와 분노, 질투와 체념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이끌어가는 캐릭터적 특성으로 영화, TV드라마, 발레, 뮤지컬, 오페라등 수 많은 장르로 재탄생 됐다.

클래식과 팝, 록, 크로스오버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40여 곡의 뮤지컬 넘버는 1,700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원작 소설을 약 2시간으로 압축시킨 뮤지컬에서 등장인물들의 감정의 변화를 묘사하는 데에 일조하고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는 시간과 사건의 흐름을 표현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극에 밀도를 더한다.

공연 세트 구성의 백미인 LED 스크린은 무대 뒤편을 가득 채우고 4개의 이동식 타워에 장착된 8개의 패널과 함께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눈이 펑펑 쏟아지는 기차역에서 19세기 귀족들의 사교의 장인 스케이트장과 화려한 파티장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마장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또한, ‘상트 페테르부 르크’의‘네바 강’에서부터‘레빈’과‘브론스키’의 영지에 이르기까지 러시아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앞에 펼쳐 놓으며 관객 들은 19세기의 러시아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환상에 빠지 기에 충분하다.

아름답고 매혹적인‘안나’라는 한 여인을 둘러 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수작으로 매혹적이고도 치명적인 러브스토리와 화려함의 정점을 찍는 무대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정아람 기자 gooutside@naver.com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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