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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현대일렉트릭 직류 배전분야 업무 협력

한국전기연구원-현대일렉트릭 직류 배전분야 업무 협력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9.02.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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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력 공급방식인 직류분야 기술협력, 2월 중 공동연구 협약

▲ 현대일렉트릭 김성락 부사장(왼쪽)과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과 직류(Direct Current) 배전분야에서의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최규하 원장과 현대일렉트릭 김성락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수) 오전 KERI 창원본원에서 열렸다.

직류(DC) 배전이란 직류 부하에 직접적으로 직류 전원을 공급하는 배전 방식이다. 직류 방식은 전력 공급 과정에서 전력변환 및 선로 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위상, 주파수 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소하고 안정적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 여러 분야에서 직류 배전이 차세대 전력 공급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KERI와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배전반, 컨버터, 차단기와 같은 전력기자재 및 전기추진 선박시스템 등 육상·선박 DC 배전분야에서의 기술교류, 공동연구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이달 중 공동연구 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성남 판교에 착공 예정인 ‘현대중공업그룹 글로벌 R&D 센터(GRC)’의 직류(DC) 배전시스템에 적용 예정인 ‘DC/DC 컨버터’에 대해 향후 2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DC/DC 컨버터는 직류전원의 전압을 부하가 요구하는 크기의 직류전원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KERI 최규하 원장은 “현대일렉트릭과의 협력은 친환경 신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직류기반 전력기기 연구 분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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