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울산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함께 기술교육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더 나은 삶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은 820여개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 SNS와 같은 온‧오프라인의 소통채널을 통해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인재 양성을 독려하며, 산업인력공단은 맞춤형 청년 채용 제도를 설명하고 신규학습 기업을 발굴하여 더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일학습병행제에 참가하여 기술교육 과정을 이수한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 소속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동서발전 장학금’을 지원하여 이수율을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년 50여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기술인재 양성은 좋은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희망사다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서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만든 혁신도시형 희망사다리는 지역사회와 청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명흔 울산지사장은 “일학습병행제는 기업 주도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동서발전과 협약을 통해 본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울산지역이 실력중심사회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9월 울산시와 체결한 지역상생모델인 ‘에너지플러스시티’를 기반으로 협력기업 약 120사를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관련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양성과 청년 채용을 위한 희망사다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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