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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물사업의 미래, 고준위 및 해체폐기물 관리경험 공유

방폐물사업의 미래, 고준위 및 해체폐기물 관리경험 공유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8.12.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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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 제 5 차 방폐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

 

   
 
[에너지코리아 12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 텔에서‘제5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서는‘사회적 가치’와‘4차 산업혁명’의 큰 변화에 대응해 방폐물 관리사업이 나아갈 방향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및 해체폐기물 관리에 대한 국내외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글 ㅣ 박선호

 

‘혁신과 소통을 통한 방폐물 관리사업의 사회적 가치창출’ 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핀란드 Posiva Solution, 프랑스 Andra, 스위스 Nagra, 일본 NUMO, JAEA, 밸기에 SCK/CEN 등 해외 방폐물 관리기관을 비롯 국내 방폐물관리 유관기관 및 기업체 , 지역 주민 등 200 여 명이 참석했다 .

심포지엄은 기조세션 , 특별세션 , 주제세션 으로 구성됐다 . 기조세션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방폐물 관리사업의 역할을 다루고 , 특별세션에서는 해외 방사성폐기물 관리기관과 공단 협력업체와 상생의 장이 마련됐다 .

 

핀란드 , 프랑스 , 벨기에와 방폐물관리 경험 나눠

주제 세션은 ▲ 4 차 산업혁명에 따른 방사 성폐기물 관리 혁신노력 ▲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 해체폐기물 관리 등 3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

기조세션 첫 발표자인 대통령직속 정책기획 위원회 이윤석 위원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 핀란드 , 프랑스 , 벨기에 방폐물관리기관 참석자들은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의 지역내에서의 역할과 이해관계자 참여경험 등을 들려줬다 .

특별세션에는 핀란드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인 Posiva Solution 사 Mika Pohjonen 사장 , 프랑스 Andra 의 Daniel Deloirt 부장 , 스위스 NAGRA 의 Ingo Biechschmidt 부장이 협력업 체와 상생 현황을 소개하고 , 공단 협력업체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

주제세션에서는 목원대 고대식 교수가 ‘4 차산업혁명 기술과 방폐물관리사업 접목방향’ 을 , 스 위스 Nagra, 프랑스 Andra, 벨기에 SCK/ CEN 은 ‘4 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방사성 폐기물 관리사업 혁신사례’ 를 설명했다 .

 

국제 심포지엄 , 2014 년부터 매년 개최 중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 건설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 핀란드는 온칼로 지하연구시설 및 사용 후핵연료 처분시설 부지선정 성공요인을 들려줬고 일본 NUMO, 스위스 Nagra, 프랑스 Andra 는 부지선정 프로세스 및 요건 , 지하연구시설 운영경험 , 지역수용성 제고방안을 소개했다 .

원자력환경공단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지층처분 R&D 기본 계획안 , 원전 해체폐기물 관리계획을 소개했다 . 일본 JAEA 는 ‘Fugen 원전 해체폐기물 관리경험’ , 벨기에 SCK/CEN 은 ‘해 체폐기물 관리 기술개발 현황’ 을 설명했다 .

공단은 방폐물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내외 방폐물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2014 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사 성폐기물 관리사업은 안전한 기술과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 소통과 혁신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 며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사성폐 기물 관리사업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겠다” 고 말했다 .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8년 12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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