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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 스포츠센터, 국가대표 트레이너 강사 배출

고리원자력 스포츠센터, 국가대표 트레이너 강사 배출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8.11.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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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우 헬스지도사, 제72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발탁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 이하 고리본부)가 운영하는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국가대표가 배출돼 화제다.

주인공은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운동법을 가르치고 있는 장재우(40) 헬스지도사. 장재우 지도사는 올해 헬스 입문 20년 차로 오랜 경험에 걸맞게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라이트급(70kg)에서 금메달을, 2012년·2018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열린 2018 MR. YMCA 보디빌딩대회에서는 웰터급 우승과 종합 그랑프리를 동시에 수상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왔다.

고리본부는 지역 주민들이 최고의 강사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오래 노력 끝에 장 지도사를 2년 전 영입했다.

장 지도사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헬스장을 이용하기 전, 과학적인 분석법으로 체력상태를 먼저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각자에게 맞는 운동법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회원들의 영양분석, 식단조절, 생활습관에 대한 조언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장 지도사는 바쁜 수업 일정에도 틈틈이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9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72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장 지도사는 "헬스 수업을 끝내고 텅빈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이 힘들 때도 많았지만 태극마크를 달게 되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이번에 국가대표가 된 것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고리본부 관계자와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리스포츠문화센터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가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종합 스포츠문화시설이다. 지난 2007년 개관 이후 매일 1,400~1,6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고 있다.

전두수 고리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한 것은 지역 사회 모두의 기쁨이자 자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번 국가대표 발탁의 의의를 전했으며, “대회를 잘 준비해 태극마크를 달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장 헬스지도사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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